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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색조 시장 점점 커지는데…LG생활건강 등 공략 나선 기업들

최성수 / 기사승인 : 2017-07-31 19: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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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색조 메이크업 시장…2020년 66억달러 성장 전망 중국 내에서 색조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화장품 기업들도 색조화장품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인기 색조 화장품 16개 가운데 한국산 제품이 7개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서도 중국 색조 메이크업 시장은 2020년 66억달러(약 7조 4,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색조화장품 시장에 관심을 갖고 접근하고 있는 것.

LG생활건강은 지난 19일 색조 화장품 브랜드 VDL이 중국 알리바바 티몰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메탈 쿠션 파운데이션 등 제품 등 100여개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색조 메이크업 열풍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LG생활건강의 설명이다.

또한, LG생활건강은 최근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를 통해 립스틱을 론칭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하반기 설화수에서 색조 메이크업 신제품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에뛰드하우스는 최근 명동 플래그십스토어에서 맞춤형 화장품 제조 공간 ‘퍼스널 립스틱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중국에서 마스크팩으로 큰 인기를 끌은 에스디생명공학도 최근 색조화장품 브랜드 셀레뷰를 론칭했다.

색조화장품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CSA코스믹도 지난 3월 중국 중상그룹과 합자법인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색조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choi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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