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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부산 전시컨벤션 업체와 손잡고 중국 시장 본격 공략

중국 마이스(MICE) 시장 공동 개척

중국 전시컨벤션업체 및 협회·단체와 업무 협력 체계 구축

부산 벡스코가 지역 전시컨벤션 업체들과 손잡고 중국 마이스(MICE) 시장을 개척한다. 벡스코(대표이사 함정오)는 부산 전시컨벤션 업체들과 함께 11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의 칭다오, 베이징, 정저우 등을 방문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통으로 알려진 함정오 대표는 지난 4월 취임 이후 벡스코 글로벌화를 위해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국 MICE 시장 진출을 강조해왔다. 특히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중국 방문은 벡스코와 지역 전시컨벤션 업체들이 함께 마케팅을 펼쳐 중국 MICE 시장을 공동 개척하고 동반성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마케팅은 중국 내 전문 전시컨벤션업체, 관련 협회 및 단체, 전시컨벤션센터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현지 전시컨벤션 주최자, 협회 및 단체, 유력기업들과의 현장 상담회를 통해 벡스코 및 지역 업체 주관 전시컨벤션 행사의 부스 참가 유치, 교차 참가 방안 등 구체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방문지인 칭다오에서는 칭다오 상무국과 ‘중국국제무역촉진위회’를 방문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또 칭다오 소재 전문 전시컨벤션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벡스코와 부산의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고 벡스코와 지역 업체가 개최하는 전시회에 대한 1대1 상담회도 연다.

베이징에서는 중국무인기협회를 찾아 내년 개최 예정인 드론쇼코리아에 대한 마케팅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베이징 소재 전문 전시컨벤션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1대1 상담회도 연다.



정저우에서는 허난성 상무청, 우리나라 자유무역지구에 해당하는 정저우항공항구와 이벤트 업체인 미성그룹 등을 방문해 한국상품전 등 상호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정저우 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의 MOU 체결을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중국지역 마케팅 활동에 참가하는 전시컨벤션 업체는 드림코리아, 리컨벤션, 메세코리아, 비더블유씨, 선인커뮤니티, JHC글로벌 등 6개 업체이며, 지난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함 대표는 “이번 중국 3개 도시 방문은 벡스코와 부산 전시컨벤션업체가 글로벌화를 함께 추진하고 동반성장을 더욱 견고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벡스코는 지역 MICE 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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