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 10년 성과 결산, 첫 학술행사 中 산둥서

기사승인 2016-11-18 17: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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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 10년 성과 결산, 첫 학술행사 中 산둥서[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한세환·회장 정성후)는 19일 중국 산동성 제남에서 중국유방암학회와 공동으로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6 하이라이트(Highlight of 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16)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노동영)이 후원한다.

세계유방암학술대회(이하 GBCC)는 대한민국이 주축이 돼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학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아시아지역 유방암의 예방·진단·치료 최신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발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개최돼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방암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 GBCC 개최 10주년을 맞아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GBCC에서 다뤄졌던 주요 내용을 재정리 하는 ‘Highlight of GBCC’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행사를 중국 산동에서 연다.

지난 10년간의 학술대회를 통해 검증된 GBCC의 우수한 학술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시아 지역 환자들의 의료 질 향상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GBCC 인지도와 영향력을 높이고, GBCC 브랜드를 제고해 앞으로 GBCC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의학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번 ‘Highlight of GBCC 2016 in Shandong’에서는 지난 4월 말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GBCC 2016의 9개 세션 27개 강의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각 세션에 대한 요약고 토론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유전체 정보에 근거해 개인별로 다른 치료법을 적용하는 정밀의학과 순환종양세포 관련 주제, 종양성형을 포함한 다양한 수술적 치료 전략 이슈, 치료제 내성 극복 방안 및 보조치료요법 등 유방암에 관련된 내용이 발표된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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